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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와의 첫 만남을 밝혔다.
김수미는 "그럼 태희 씨는 아이 때문에 활동 안 해?"라고 물었고, 비는 "아니에요. 좋은 작품 있으면 할 거예요. 저도 늘 추천해요"라고 김태희의 연기 활동 또한 지지할 생각임을 밝혔다. 그러자 김수미는 "나도 임신 9개월까지 드라마 속에서 임신한 역할로 연기했어. 그리고 출산 뒤 한 달 만에 복귀도 했지"라고 치열했던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비는 "한국에서 아이를 낳고 일하는 엄마는 너무 대단하시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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