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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보름(35·본명 김보름)이 극중 황나로를 연기한 전성우와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이어 "이해를 하게 된 것은 제 자체에서 이해하기보다는 대본을 받고 연기를 하면서 계속 연기를 하다 보니 서아가 자기 편이 없는 상황이 많이 생겼는데 그때마다 나로가 제 편이 돼줬다. 그때 나로에게 점점 마음이 열린 거다. 그때부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지만, 나로에게 점점 스며들게 된 거 같다"며 "서로에게 그런 게 있었다. 결핍이 있던 두 사람이 만나면서 저는 오히려 충돌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상처가 있다 보니까 둘다, 감싸준 거 같다. 감싸주고 너무 잘 이해하다 보니, 그러다 보니 둘이 정말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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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이 출연한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 지난 7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으며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보름은 극중 장서아를 연기하며 황나로(전성우)와의 러브라인을 그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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