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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펜트하우스2' 유진이 이지아와 마주쳤다.
앞서 주단태는 배로나의 돌계단 추락 현장에서 다급하게 하은별의 목걸이를 챙기던 천서진을 목격, 몰래 목걸이를 빼내왔던 바.
그 시각, 하윤철은 배로나의 장례식으로 가던 길에 천서진(김소연 분)의 전화를 받았다. 천서진은 "우리 은별이가, 빨리와..."라고 했고, 하은별은 "로나가 왔다. 나 좀 살려달라"며 이상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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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희는 하윤철을 믿었지만, 끝내 하윤철이 배로나 묘지에 나타나지 않자 앞서 배로나 무대를 망친 반주자를 찾아갔다. 오윤희는 그곳에서 하윤철의 전화번호를 확인, 하윤철의 배신을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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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애교는 "왜 심수련이 살아 돌아오기라도 한 줄 알았냐"며 "내가 원하는 건 펜트하우스다"며 자신이 주석훈(김영대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이 친엄마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자 주단태는 "천서진 딸이 애 하나를 죽였다. 그것도 천서진을 제일 싫어하는 여자의 딸을. 청아 그룹을 먹을 수 있는 기회다. 네 존재가 탄로나면 우리 기회는 물거품 되는거다"며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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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천서진은 오윤희를 찾아가 "네가 내 대타였다는 사실만 밝히지 말아달라.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내가 네 목소리를 빌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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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천서진은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이후로 소프라노 천서진은 없다. 무대에 서거나 노래하는 일은 없을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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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단태의 집을 찾은 오윤희는 진분홍(안연홍)의 도움을 받아 주단태의 서재에서 비상구를 발견, 그곳에서 나애교를 만나며 방송이 마무리 돼 다음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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