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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마이웨이' 이봉주가 이봉주가 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근황을 고백했다.
1년 넘게 이유도 모른 채 극심한 허리 경련과 통증에 시달리는 이봉주는 유명한 병원이라는 곳은 모두 찾아다니며 꾸준한 치료와 매일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
이봉주는 "예전부터 약간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였다. 신경을 썼어야 하는 건데 내가 나의 몸에 대해서 너무 자만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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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병원을 찾아다녔다는 이봉주는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다. 근육 긴장 이상증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자세를 취하거나 근육이 비틀어지는 이상 운동 현상이 나타나는 신경학적 질환이다.
이봉주는 "'이 몸으로 평생 가면 어떻게 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좌절할 때도 많았다. 그래서 밖에 나가기가 두렵고 그럴 때가 많았다"며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지"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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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는 "지금이 제일 중요한 고비인 거 같다"며 "이 고비를 현명하게 잘 넘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을 정말 잘 마무리하는 기간으로 정해서 마라톤을 해왔듯이 마라톤처럼 하면 정말 뭐든 이겨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런 정신력을 갖고 한번 버텨볼 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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