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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위클리가 반짝이는 하이틴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17일 오후 3시 위클리의 미니 3집 '위 플레이(We 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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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윤은 "10대들이 활기 넘치는 일상 속에서 소중한 의미를 찾자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가장 평범한 일이 어려웠던 2020년을 돌아보며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담아냈다. 자작곡 '럭키'는 우연히 시작된 인연이 견고해지면서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일이 굉장한 행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곡이다. 스스로 지치고 힘들 때 나 자신에게 함께 외쳐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수진은 "이번 '위 플레이' 앨범은 성장이다. 우리가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것에 도전하며 한단계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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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전반에 나오는 808 베이스와 후렴에서 터지는 역동적인 신디사이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톡톡 튀는 멜로디와 대화하듯 시작되는 가사 진행이 위클리 특유의 상큼발랄한 에너지와 자유분방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재희는 "작년에 일상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 올해는 상황이 좋아져서 친구들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톡톡 튀는 멜로디와 가사 진행이 위클리 특유의 활기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조아는 "이번 활동에도 K-하이틴 매력을 보여드릴 것 같다. 지난 앨범 때 춘추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학교를 벗어난 학생들의 자유로운 스트릿 패션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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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스케이트보드와 바퀴가 달린 의자를 사용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안무가 평소 연습해온 스타일이 아니라 많은 노력과 연습을 해야했다. 타이틀곡 뿐 아니라 인트로 안무도 굉장히 파워풀해서 다같이 땀흘리며 연습했던 순간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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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은 "오래 꿈꿔온 데뷔를 한것만으로 너무 행복했는데 TV에서만 보던 시상식에 참석해 바라던 신인상을 받게 돼 기뻤다. 우리가 직접 팬들을 만난 적이 없어서 올해는 꼭 만나고 싶다. 무대를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열심히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소은은 "데뷔 후 무대에 오르는 것과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두 가지 바람이 있었는데 두 ㄹ다 이루게 돼 영광이었다. 많은 분들에게 위클리의 이름을 알리는 게 새로운 목표다.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활동해서 매일매일이 즐거운 일주일을 선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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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오브제를 사용한 퍼포먼스가 우리만의 차별점이다. 여러 신인 걸그룹과 같은 시기 활동할 수 있어 서로 좋은 자극을 받고 시너지를 얻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라이벌로 생각하기보다는 우리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자는 생각이다. 'K-하이틴' 처럼 밝고 건강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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