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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감우성이 10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도 이런 장르의 드라마든 영화든 잘 보는데, 직접 해본 적은 없었다.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었고 '조선구마사' 대본을 읽으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재미가 있어서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담는 드라마.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태종에 의해 철저히 봉인 당한 서역의 악령이 욕망으로 꿈틀대는 조선 땅에서 부활해 벌이는 핏빛 전쟁을 브라운관 속에 숨 막히게 펼칠 전망이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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