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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잠깐 살던 아파트, 1년 후 10억 올라. 말이 되냐” (종합)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1-03-19 15:37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박명수가 집값 폭등을 걱정했다.

19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검색&차트'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빅데이터에는 아파트가 언급됐다.

전 팀장은 "아파트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을 뜻한다. 연관어 1위는 서울이다. 집값하면 다양한 집들이 포함돼야하는데 집값하면 아파트를 생각하게 된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1, 2년 전에 집수리 때문에 잠깐 나와 살은 적이 있었다. 그때 월세로 잠깐 살면서 집의 가격을 봤다. 나오고 나서 1년 후에 보니까 10억이 올라있더라. 이게 말이 되냐. 참 걱정이다"며 "청년들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악착같이 모아서 집 한 채를 살려고 했는데, 또 집을 살까 말까 망설이다 놓치신 분들은 얼마나 마음이 안 좋겠냐. 누구 원망도 못하고 한숨만 쉬고 있는 거다. 그런 일들이 없어야한다. 집값을 잡아 안정화 시켜야한다"고 지적 했다.

전 팀장은 "2위가 정부, 3위가 가격, 4위가 분양, 5위가 가구다. 아파트 구조가 다 똑같지 않나. 나만의 공간을 꾸미기 위해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공간도 본인 직접 설계할 수 있게끔 나온다고 한다. 방 개수, 거실 크기 등을 개인이 직접 고를 수 있게 바뀐다고 하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인기학과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인기학과 1위는 의대 간호학과, 2위는 연기학과 이어 차례대로 디자인학과, 초등교육, 기계공학과가 순위에 올랐다.

순위를 들은 박명수는 "어릴 때 꿈이 의사였다"며 "제 외모가 의사다. 항상 피곤해보이기 때문이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음대를 가고 싶었는데 악기를 집에서 할 수가 없어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전자공학과가 인기가 많아서 놓치게 됐다"고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대파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전 팀장은 "가격이 많이 올랐다. 대파 4~5개 들어있는 한 봉지 가격이 6~7천 원 한다. 전에는 2천 원 정도 했다. 폭우와 한파 때문에 대파 값이 치솟았다더라. 연관어 1위는 양파, 2위 마늘, 3위는 간장, 고춧가루다. 채소 가격이 너무 올랐다. 생활 물가라고 하지 않나. 대파가 그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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