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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송선미가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출연한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송선미는 최근 tvN '스타트업'과 JTBC '사생활'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또한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가 3월 12일 공개되었고, 이어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출연 소식을 전해 2021년 열일 행보를 예고한 송선미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바. 과거 JTBC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에서 민회빈 강씨 역으로 선한 인물을 완벽 소화해 호평을 얻은 송선미가 이번엔 악역으로 사극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시청자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오는 5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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