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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의 감독과 각본을 맡았던 장재현 감독이 무대만의 언어로 오컬트 장르를 새롭게 해석한 뮤지컬 '검은 사제들'을 관람했다.
영화 원작에 충실하면서 뮤지컬의 방식으로 '인간의 믿음'을 그려낸 뮤지컬 '검은 사제들'은 영화 전문가들의 호평과 연일 이어지는 기립박수로 평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공연을 더욱 기대케 한다.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엑소시즘의 포문을 연 영화 '검은 사제들'에 이어 뮤지컬 '검은 사제들' 또한 오컬트 장르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구현해내며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장르를 또 하나 개척해냈다.
한편, 화제의 창작 뮤지컬 '검은 사제들'에는 신에 대한 믿음보다는 동생을 잃은 것에 대한 속죄로 신학교에 들어간 신학생 최부제 역에 김경수, 김찬호, 조형균, 장지후가, 구마 예식을 행하던 중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 역에는 이건명, 송용진, 박유덕이,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이상 증세에 시달리는 이영신 역에는 박가은, 김수진, 장민제가, 총장신부 外 역에 지혜근, 앙상블에는 심건우, 김정민, 이동희, 이지연이 출연하며, 5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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