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이 이제 좀 치네!' 로버츠 감독의 선구안 칭찬…다저스 2루수 '주전 청신호'→"약점 많이 메웠다"

기사입력 2026-02-25 13:59


'혜성이 이제 좀 치네!' 로버츠 감독의 선구안 칭찬…다저스 2루수 '주…
김혜성. AFP연합뉴스

'혜성이 이제 좀 치네!' 로버츠 감독의 선구안 칭찬…다저스 2루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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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혜성(LA 다저스)이 좋은 선구안 능력과 타격감을 보이면서 감독의 눈에 들고 있다.

다저스 네이션은 25일(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지난 시즌 이후 타석에서의 선구안이 향상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헛스윙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 35.1%의 존 바깥 공에 대한 스윙 비율(체이스율)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하위권에 속했다. 특히 스트라이크존 하단의 공에 헛스윙이 많았는데, 낮은 바깥쪽과 낮은 안쪽 코스가 헛스윙 최다 위치였다.


'혜성이 이제 좀 치네!' 로버츠 감독의 선구안 칭찬…다저스 2루수 '주…
AFP연합뉴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해당 부분에서 개선을 보였으며, 변화구를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로버츠는 "김혜성이 변화구를 더 잘 처리하고 있고,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떨어지는 공에 스윙하지 않고 있다"며 "그는 빠른 공을 잘 치고 있는데 그건 원래도 해오던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를 잡아내기 위한 약점들, 즉 투수들이 공략하던 부분들을 많이 메운 것 같다"며 "아직 이른 시점이지만, 지금까지 내가 본 김혜성의 모습은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혜성이 이제 좀 치네!' 로버츠 감독의 선구안 칭찬…다저스 2루수 '주…
사진=LA 다저스
김혜성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두 경기에 출전해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3안타 중 하나는 시속 145㎞의 슬라이더(변화구)를 공략해 만들어낸 것이었고, 나머지 두 안타는 존 하단의 공을 잘 골라낸 뒤 나온 결과였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2경기에서 7타수 3안타 3타점 타율 0.429를 기록하고 있다.

2026시즌 김혜성의 구체적인 역할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그는 남은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로스터 한 자리를 확보할 기회를 충분히 갖고 있다. 다저스는 개막전을 앞두고 2루 자리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발목 수술 회복으로 시즌 초반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혜성이 이제 좀 치네!' 로버츠 감독의 선구안 칭찬…다저스 2루수 '주…
AP연합뉴스
김혜성은 시즌 초반 2루 자리를 맡을 유력 후보다. 지금처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2루수로 45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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