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발리행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3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오빠에 대해 이야기 하며 눈물을 쏟았다.
2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발리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은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출연한다.
이날 걸그룹 포미닛 메인보컬 출신인 허가윤은 발리에서 3년째 거주 중인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발리행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3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오빠에 대한 눈물 고백과 함께, 크나큰 상실 이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허가윤은 "어느날 오빠가 갑자기 쓰러졌다. 그때 심장이 안 좋다는 걸 발견해서 수술을 하기로 하고 3일? 아픈 날이었나? 부모님이 전화가 와서 오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더라"라고 세상을 떠난 친오빠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허가윤은 "(오빠가)독립한지 한 달 안 됐을 때였다. 유품 정리를 하러 갔는데 다 새 거였다. 전자기기도 그렇고 포장지도 뜯지 않은 라면에 참치캔도 있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4살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허가윤은 이유도 모른 채 겪어야 했던 학교 폭력과 그럼에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버텼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포미닛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겪은 좌절은 물론, 7년간 이어진 폭식증과 강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때 치열함으로 자신을 몰아붙였던 시간과 달리, 지금은 발리에서 건강함과 여유로 일상을 채워가고 있는 '현실판 모아나' 허가윤의 새로운 삶이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