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변요한(35)이 "배우로서 섹시함 보여줄 수 없었던 흑백 영화, 서툴더라도 진실되게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 중 가장 큰 것은 진실됨이 필요했다. 색채감이 없고 배우의 목소리만으로 전달을 해야 하지 않나? 조금은 서툴더라도 진실되게 연기하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지금 시대 배우로서 영광스러운 순간이다. 사투리 연기도 해야 했고 생물 손질도 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은 어려운 과정이 아니었다. 주변에 든든한 선배들이 있어서 어렵지 않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답했다.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이 섬 청년 창대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벗의 우정을 나누며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도희 등이 가세했고 '변산' '박열'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