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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의 신규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잇츠 어 신'이 24일 오후 5시 드디어 첫선을 보인다.
'잇츠 어 신'은 에이즈를 불치병으로 여겼던 198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편견에 맞서 뜨겁게 사랑했던 청춘들을 그린 5부작 영국 드라마다. 드라마 '닥터 후', '이어즈&이어즈'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러셀 T. 데이비스의 최신작으로, 작가가 10대였을 때 경험했던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각본에 녹여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올해 초 영국의 채널 4와 미국의 HBO 맥스를 통해 방영된 직후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지수 100%를 기록한 한편, 메타크리틱이 선정한 2021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TV 드라마' 1위에 오르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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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행복도 잠시, '미스터리한 질병을 우려한다'는 헤드라인이 적힌 신문을 바라보는 주인공들의 걱정스러운 얼굴과 함께 분위기는 급작스럽게 가라앉는다. 이후 '에이즈는 도움이 필요하다!'(AIDS NEEDS AID!)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맞춰 입은 기습 시위대의 모습, "난 살 거야"라고 되뇌는 리치의 다짐이 이어지면서 '잇츠 어 신'이 당시 시대상을 어떻게 조명하고, 또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잇츠 어 신'은 코믹하면서도 1980년대 시대상을 잘 담아낸 대사, 장면과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OST 등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TV 드라마 중 최고의 작품"(TIME Magazine), "청춘의 가능성과 무너진 잠재력에 대한 부당함, 삶과 죽음에 대한 긴밀한 이야기"(USA TODAY), "에이즈 위기에 대한 가장 솔직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중 하나"(Pittsburgh Tribune), "한 시대에 대한 러셀 T. 데이비스의 위대하고 고통스러운 예술"(VARIETY) 등 호평과 찬사를 받은 다섯 청춘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는 오늘 오후 5시 왓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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