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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배우희가 '대한외국인'에 출연,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청순의 대명사인 배우희는 게임이 시작되자 승부의 화신으로 변신,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열기를 이끌어냈다. 또 과거 각종 댄스 경연대회를 휩쓴 남다른 성적이 밝혀져 출연진을 놀라게 하기도. 그 여세를 몰아 어느 음악이 나와도 섹시댄스를 출 수 있다는 자신감을 뿜어냈다. 동요 '산토끼'에도 꿋꿋하게 댄스를 이어가는 그를 보며 시청자들은 재미는 물론 프로페셔널한 내공까지 느낄 수 있었다.
최근 OCN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에서 사건의 키를 쥔 캐릭터 '조유진'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민트 컨디션'에서는 벨리 댄스 학원을 운영하는 젊은 원장 '여진' 역으로 실감 나는 현실 연기와 함께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배우희. 이에 드라마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예고한 그의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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