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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더 박스'(양정웅 감독, 영화사테이크 제작)가 좌석판매율 24.7%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더 박스'는 상대적인 스크린 수 열세에도 불구하고 24.7%라는 좌석 판매율을 기록, 독보적인 트랙리스트와 버스킹 로드무비의 매력이 음악영화를 사랑한 영화 팬들의 갈증을 채워준 것은 물론, 스크린 주연으로 나선 박찬열의 팬덤의 위력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또한 '더 박스'의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2월 28일 '미션 파서블'이후 첫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라는 점, 저예산의 알찬 한국영화가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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