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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백명선 판씨네마 대표가 휴먼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2008년 '트와일라잇'(캐서린 하드윅 감독)을 비롯해 '비긴 어게인'(14, 존 카니 감독) '라라랜드' 등 호평과 함께 중박 이상의 외화 흥행 성적을 거둔 백명선 대표는 "한 곳에서 오래 버티고 포기하지 않았더니 아주 가끔 좋은 결과도 생겼다. '비긴 어게인' '라라랜드'도 어느 정도 관객의 호응은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우리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몇 년간 '비긴 어게인' 배급한 회사, '라라랜드' 수입사 등으로 불리며 근근이 먹고 살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올해엔 운이 좋아 '미나리'를 국내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는데 모처럼 판씨네마 수식어가 바뀌어 재미있다. 지난해까지는 '라라랜드' 회사로 불렸는데 올해엔 '미나리' 배급사로 업그레이드됐다. 대표작이 '비긴 어게인'과 '라라랜드' 뿐이었는데 '미나리'까지 추가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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