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프로야구가 드디어 시작된다.
27일 일본 프로야구 개막을 시작으로 4월 2일(한국시각 기준) 메이저리그가, 그리고 4월 3일 KBO리그가 각각 개막한다. KBO리그는 SK 대신 SSG(신세계)가 새롭게 가세하고, 메이저리거였던 추신수가 합류하는데다 그 어느 해보다 대형 신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기대감이 크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김하성(샌디에이고) 양현종(텍사스)이 데뷔 시즌을 예고한 가운데, 2일 개막전에서 류현진(토론토)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로 나서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게임사들도 새로운 시즌 콘텐츠를 보강한 야구게임을 개막에 맞춰 일제히 선보이며 야구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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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4월 6일 출시하는 신작 '프로야구 H3'는 전작인 '프로야구 H2'를 잇는 차세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프런트의 지원과 데이터 활용 여부가 중요한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게임에서 감독을 넘어선 구단주가 돼, 나만의 팀이 아닌 나만의 구단을 보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5개의 분야(정책조정실, 전력분석실, 마케팅팀, 메디컬팀, 스카우트팀)로 구성된 프런트를 운영하며 안건을 처리하는 등 전문적인 야구단 운영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유망주를 발굴하는 '스카우터', 필요한 선수의 조건을 요구하는 '콜업' 시스템, 매니지먼트 게임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되는 '이적시장' 등이 기존 게임과의 차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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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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