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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범죄 영화 '낙원의 밤'(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이기영과 박호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인간수업' '콜'에 이어 '낙원의 밤'으로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박호산은 태구가 속한 조직의 수장인 양 사장으로 변신했다. 양 사장은 실력 있는 조직원인 태구에게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인물로 태구가 라이벌 조직에 노려지자 그를 제주도로 피신시킨다. 차승원이 "마 이사와는 또 다른 결의 캐릭터"라고 소개한 것처럼, 북성파의 2인자 마 이사에게도 밀리지 않을 양 사장의 카리스마와 이를 빛낼 박호산의 연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낙원의 밤'은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이기영, 박호산 등이 출연하고 '마녀' '브아이아피' '대호'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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