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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주식 5분의 1로 액면분할 하기로 결정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1-03-30 16:59



펄어비스 주식이 5분의 1로 액면 분할된다. 이에 따라 유동성이 늘어나고, 더 많은 개인 투자자가 주식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30일 경기 안양시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액면 분할 및 사외이사, 상근감사 선임 등을 포함한 6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펄어비스 1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이 되며, 발행주식 총수는 1318만9850주에서 6594만9250주가 된다. 펄어비스의 주가는 30일 종가 기준 30만1700원이다. 5분의 1로 분할이 되면, 1주당 가격은 6만340원이 되면서 더 많은 투자자를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총에서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올해는 현재 개발중인 신작 '붉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펄어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 역량을 갖춘 개발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전 직원이 매진하고 있다"며 "'붉은사막'이 글로벌 콘솔과 PC 시장을 공략하는 기대작으로 한국 게임을 대표하는 국위 선양할 콘텐츠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붉은사막'에 이은 신작 '도깨비'에 대한 새로운 정보 공개도 계획하고 있다. 전세계 유저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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