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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선희 작가는 20여 년 전에 헤어진 절친과 재회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은 졸업 후 조선희가 대학을 서울로 가게 되면서 멀리 떨어졌지만 서로 꾸준히 편지를 주고받았고 조선희가 처음 스튜디오를 차렸을 때도 가장 먼저 찾아올 정도로 절친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희는 "20여 년 전쯤 누가 먼저랄 것없이 친구와 연락이 끊겼다"며 멀어지게 된 이유가 혹시 자신이 취중에 했던 독설 때문은 아닌지 자책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추억 여행의 마지막 장소에 도착한 조선희는 친구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과거 자신이 준 선물만 덩그러니 놓여진 것을 발견했고 이후 주저앉아 오열했다고. 과연 이 자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보물 같은 친구와 재회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여 년 전 헤어진 절친을 찾는 조선희 사진 작가의 사연은 31일(수)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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