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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채널A '프렌즈' 김현우, 오영주, 김도균, 이가흔, 정의동이 긴장, 훈훈, 설렘을 오가는 5인 3색 만남으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김도균과 이가흔의 프렌썸데이가 펼쳐졌다. 앞서 이가흔은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했다면 누구를 선택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김도균이라고 말할 만큼 그에게 남다른 호감이 있던 바. 두 사람은 어제 만난 프렌즈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고 핑퐁처럼 티키타카를 주고받아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몽글거리게 만들었다.
특히 이가흔은 "그래서 오빠가 좋아", "누구와 있든 잘 해줄 것 같은 좋은 남자" 등 거침없는 돌직구는 물론 프렌즈 중 가장 궁금했던 사람을 묻는 질문에 "오빠가 궁금했어"라고 답변, 보는 이의 마음을 훅 치고 들어오는 매력을 발산했다. 김도균 역시 반존대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고 시즌3 당시 이가흔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멘트를 언급하며 "상대가 원하는 모습까지 다 보여주겠다는 말이었잖아"라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환상의 케미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처럼 김도균과 이가흔은 프렌썸데이로 프렌즈에서 프렌썸으로 이어진 현재진행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김현우와 오영주는 3년만 재회로 추억을 완성했다. 여기에 정의동은 소개팅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어떤 인연을 만들어갈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프렌즈' 7회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김현우-오영주가 만나는데 왜 내가 과몰입하냐", "텐션 때문에 과몰입하고 설레는 거 같아", "김현우-오영주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설렌다", "나라면 3년 전 감정 다시 생각날 듯", "영주 성격 진짜 좋아 보인다", "두 사람 표정 때문에 더 과몰입되는 듯", "3년이 지났는데 그때 설렘이 다시 생각나"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채널A '프렌즈'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설레는 겨울을 함께 보낸 하트시그널 청춘 남녀들의 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프렌썸 이야기.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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