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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준상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 음악 로드 영화 '스프링 송'(쥬네스엔터테인먼트 제작)이 오는 21일 개봉을 확정하고, 위트 넘치는 이야기를 예고하는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되며 일찍이 주목 받은 '스프링 송'은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 각본가로서도 활약 중인 유준상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유준상 감독이 변함과 변하지 않음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시작된 작품이다.
영화는 뮤직비디오 촬영이라는 즉흥적인 실행부터 시작돼 새로운 변화를 느낀 인물들의 이야기로 완성해간다. 여기에, 유준상이 속한 밴드 J n joy 20의 멤버 이준화, 일본 뮤지컬 배우 아키노리 나카가와, 연극은 물론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역할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정순원, 베테랑 연극 배우이자 '마약왕' '미성년' '남산의 부장들'로 주목받은 배우 김소진이 그의 즉흥적인 계획에 참여하게 된 인물을 맡았다.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를 그린 작품이다. 유준상, 김소진, 아키노리 나카가와, 정순원, 이준화 등이 출연했고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 '아직 안 끝났어'의 유준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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