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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無' 함소원 "♥진화 루머 만든 악플러, 딸 어린이집에도 전화" [전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1-04-03 12:2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악플을 박제하며 맞섰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악플러는 "네가 뭔데 내가 보낸 대로 올려야지 네 맘대로 '죽고 싶어?'라고 바꿔서 올려?', "넌 내가 보낸 메시지랑 너가 올린 글이랑 같이 캡처해서 각 신문사 기자들에게 보낸다", "함수연(함소원 본명)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보자 보자 하니까 보자기처럼 보이나 본데 이제 내가 보낸 글까지 수정해서 올려? 두고 봐라"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

이분이네요.
매일 제 이야기를 만들어서 신문사 제보하시고 홈쇼핑에 항의 전화, 조작 기사, 유튜버들에게 뿌리고, 저희 집 앞에 오시고"라며 "혜정이 어린이집에 전화해서 원장님과 통화까지 하시고 남편 루머 만들어서 오늘은 기자분께 연락하시고 그 기자분과 통화도 했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무엇을 위해서 이러시나요? 고소는 안 당하려고 지능적으로 아이디 바꾸시면서 증거도 바로바로 인멸하시고 저는 하지도 못하는 그 능력을 사회에 봉사하시면 훨씬 깨끗한 세상이 될 텐데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소개한 중국 시부모의 별장, 시어머니 막냇동생 대역, 중국 신혼집 등 각종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해명 요구가 이어지자 함소원은 해명 대신 '아내의 맛'을 자진 하차했다.

그러나 함소원의 자진 하차 이후에도 의혹은 계속됐다. 최근에는 함소원이 이사하기로 한 집이 원래부터 함소원 명의의 집이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함소원과 '아내의 맛' 제작진은 여전히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함소원 글 전문


이분이네요.

매일 제 이야기를 만들어서 신문사 제보하시고 홈쇼핑에 항의 전화 조작 기사 유투버들에게 뿌리고 저희 집 앞에 오시고

혜정이 어린이집에 전화해서 원장님과 통화까지 하시고 남편 루머 만들어서 오늘은 기자분께 연락하시고 그 기자분과 통화도 했네요. 무엇을 위해서 이러시나요?

고소는 안 당하려고 지능적으로 아이디 바꾸시면서 증거도 바로바로 인멸하시고 저는 하지도 못하는 그 능력을 사회에 봉사하시면 훨씬 깨끗한 세상이 될 텐데요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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