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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강다니엘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 전학을 몇 번해서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 왕따의 이유는 모르겠다. 생긴 게 마음에 안들었나보다. 초등학교 4~5학년 쯤 형들에게 돈도 뺏기고 눈에 걸리면 맞았다. 가해자들에겐 그냥 놀이"라고 토로했다.
또 "나와 공부방을 다녔던 초등학교 친구가 제대하고 난 다음 어머니릍 통해 내게 연락이 왔다. 결혼도 하고 애도 있을 건데 연예인에 진짜 관심 없는데 나한테 사인 좀 부탁한다더라. 걔가 나를 알아보고 연락할 정도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핫소스를 샐러드와 마늘빵 위에 뿌려먹는 괴상한 식성을 공개했다. 그는 "어머니가 연예인 강다니엘을 정말 좋아해주신다. TV속 내 모습은 열심히 보시면서도 정작 바로 옆에 있는 나는 절대 보지 않으신다. 어머니가 아들 강다니엘과 연예인 강다니엘을 전혀 다른 존재로 생각하신다. 어머니 덕분에 힘든 연습생 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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