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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와 관련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측이 8일(목), 박보영과 서인국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서 박보영은 넋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고, 서인국은 박보영의 앞을 막아선 채 예사롭지 않은 눈빛과 시니컬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서인국의 자태는 그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극중 병원에서 마주친 두 사람의 모습. 박보영이 위태로워 보였는지 양팔을 붙든 서인국과, 서인국의 소매를 붙잡은 박보영의 투샷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눈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정적감이 보는 이까지 숨을 멈추게 만든다. 이에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인간 박보영과 초월적 존재 '멸망' 서인국이 그려갈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에 기대가 고조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나빌레라'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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