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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미나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가 된 한예리. 그가 아카데미 측의 추천으로 오스카 참석을 확정한 가운데, 미국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소식을 전하며 할리우드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국 유력 매체인 데드라인은 8일(현지시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미나리'에서 모니카 역을 맡아 미국 영화에 데뷔한 한예리가 미국의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예리가 '미나리'에서 선보인 뛰어난 연기력에 대해서 언급,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되기도했으며 한예리가 직접 부른 '미나리'의 주제가 '레인 송'은 오스카의 1차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예리는 오는 25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소식을 전했다. 한예리의 한국 매니지먼트인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리가 아카데미 측의 공식 초청을 받고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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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리포터는 '올해의 위대한 연기(The Great Film Performances of 2020)'라는 기사를 통해 올해 오스카 주연상으로 강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고 채드윅 보스만('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프란시스 맥도먼드('노매드랜드')와 함께 한예리를 언급하며 "한예리의 연기는 극의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유력 매체인 콜라이더 역시 한예리의 뛰어난 연기를 집중조명했으며 는 미국 영화 전문 매체 골드 더비는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한예리"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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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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