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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블랙핑크가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6000만 명을 돌파했다.
당시 저스틴 비버와 900만여 명이던 격차는 이제 불과 200만 명 차이로 줄었다. 특히 2009년 데뷔해 약 11년 만에 6000만 고지를 밟은 그와 비교하면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증가 추이는 압도적이다. 전 세계 아티스트 1위 등극이 가시권에 들어온 셈이다.
블랙핑크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수백 만 명의 새로운 유튜브 구독자를 끌어 모았다. 수준 높은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지금까지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 콘텐츠의 총 누적 조회수는 170억 회 이상. 15억뷰를 돌파한 '뚜두뚜두 (DDU-DU DDU-DU)'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27편의 억대뷰 영상이 이를 뒷받침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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