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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안연홍이 김소연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안연홍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SBS '펜트하우스2'(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어 "이렇게 20년 만에 만나니 너무 신기했다. 그때는 다들 어렸지 않나. 소연이도 중학생이었고 제가 지금 아줌마가 된 것은 생각도 안 하면서 소연이가 벌써 결혼도 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때도 소연이는 예쁘고 성숙했다. 지금은 동안이지만, 그때는 성숙하다고 느꼈었는데 지금 보니 그때와 똑같더라. 예전에 소연이가 악역으로 '이브의 모든 것'을 했을 때 '저렇게 착한 애가 저런 역할을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지금도 역시나 '이렇게 착한 애가 이런 연기를 하는구나' 싶다"고 말했다.
'펜트하우스'는 시즌3를 통해 오는 6월 돌아온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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