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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매번 말씀 드렸다시피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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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동반 입대설에 하이브 측은 "병역 관련은 아티스트가 밝힌 것 외엔 저희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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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도 이 문제를 의식한 듯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를 위한 병역법 개정에 나섰다.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 받는 사람에 대해서는 군 징집 및 소집을 만 30세까지 미룰 수 있다. 지난 2018년 10월 한류와 우리말 확산의 공로를 인정 받아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방탄소년단도 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지난 4월 투자설명회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1992년생 내지 1997년생의 현역병 입영 대상 멤버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 출생연도가 가장 빠른 멤버인 진은 2022년 말일까지 병역법에 따른 입영 연기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꾸준히 군 입대 의지를 드러낸 방탄소년단이지만 이번엔 동반입대설이 나오며 또 병역 관련 이슈에 휘말리게 됐다. 방탄소년단 측이 직접 입장을 낼 때까지 섣부른 추측은 자제해야 할 듯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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