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정은이 무명시절을 떠올리면서 "지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단단한 내면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으로 주목받기 전까지의 긴 무명 시절에 대해 담담하게 말했다.
"저는 그냥 어떤 이야기 속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어요. 당시에 제가 했던 아르바이트들이 매체에 모험담처럼 회자되기도 했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았거든요. 부끄럽지도 않았고요. 여전히 나중에 배우로 쓰이지 않으면 뭘 할까 생각해요. 답은 하나에요. 또 무대에 서는 생각하면서 일 해야죠. 옛날처럼 마트 캐셔 일을 다시 할 수도 있고, 화장실 청소도 할 수 있어요. 그때 사람들이 날 보고 웃더라도 '난 괜찮아요'라고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되어있어요. 이 마음을 항상 갖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요."
사진 제공=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