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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마침내 윤여정이 해냈다.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오스카와 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그었다.
윤여정은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 '미나리'에서 사랑스러운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생생한 연기를 펼쳐 극찬을 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미국 내 각종 지역 비평가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영국 아카데미(BAFTA)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002년부타 봉준호 감독이 휩쓸었던 지난해까지 LA돌비극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야외와 바로 연결이 되는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공동 진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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