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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니콜라스 홀트 주연 범죄 스릴러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국내 관객을 위한 과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개봉을 선언한데 이어 오래 전부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안젤리나 졸리가 화상 인터뷰까지 나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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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소방대원은 낙하산으로 화재 현장에 투입돼 산불과 맞서 싸우는 직업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소방 전문가들과 만나 소방관처럼 산을 타고 도끼를 휘두르며 나무를 자르고 불을 지피는 법을 배웠다는 후문. 영화 속의 액션 연기를 위해서 하루 300개의 팔굽혀펴기와 일주일에 4일을 훈련, 20미터 높이의 소방 타워에서 뛰어내리는 등 와이어 액션 등을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이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안젤리나 졸리, 니콜라스 홀트, 핀 리틀, 에이단 길렌, 메디나 생고르, 존 번탈 등이 출연했고 '윈드 리버'의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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