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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블락비 비범이 전역 후 첫 브이라이브로 팬들을 만났다.
이어 수 많은 팬들의 댓글을 통해 소통을 이어간 비범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고등학교 시절 춤 밖에 모르던 자신의 비화에 대해 "너무 깜짝 놀랐다. 찬송가에 팝핀을 왜 췄는지 기억이 안 난다. 기회가 되면 다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훗날을 기약해 기대를 모았다.
비범은 그동안 쌓여있던 팬들의 궁금증에 성심껏 답해주는가 하면 '시험 응원', '문워크 강의' 등 각종 소원도 들어주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후임들이 전역하는 비범에게 직접 써 준 편지들을 읽어주며 다양한 군 시절 에피소드를 풀기도.
이렇듯 비범은 춤은 물론, '던(Dawn)', '사랑노래' 등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 역량까지 선보였던 바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비범은 2019년 10월 서울청 의경에 합격해 1년 7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27일 미복귀 전역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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