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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김재중의 라이프타임 동행 예능 '트래블버디즈 2: 함께하도록'(이하 트래블버디즈2)가 다음달 13일 라이프타임 유튜브채널에서 선공개된다.
'트래블버디즈2'는 김재중이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버디즈(동행)을 만나며 함께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데뷔 후 17년간 한류 스타로 전 세계를 누빈 김재중은 이번 여행에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발견할 예정이다.
앞서 '트래블버디즈 1'은 지난해 2월 방영됐다. 김재중이 아르헨티나로 홀로 떠나 다양한 버디즈를 만나는 과정에서 김재중의 진솔한 모습은 물론 아르헨티나의 아름다운 전경까지 생생하게 담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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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의외의 곳도 갔다. 가서는 '여기 왜 왔지'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내가 군 복무를 했던 용인 군부대 근처에 갔다. 가보고 '많이 좋아졌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병장으로 간다면 잠깐은 다가올 수도 있겠더라"고 웃었다.
김재중은 "가끔 깜짝 게스트가 나온다"면서도 "난 사교성이 별로 좋지 않다고 느낀게 이번 촬영을 하면서 연출팀이 미워죽을뻔 했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너무 감사하지만 지옥 같은 찰나도 너무 많았고 '왜 나를 이곳에 데리고 왔나'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다 이유가 있더라. 끝나고 보니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난 사람과의 사교성보단 동물들과의 사교성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 신기하게 섭외한 동물들이 아닌데 날 잘 따르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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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내 마음속에는 시즌3에 대한 계획도 상당히 있다. 마음속에 굉장히 있다"며 "다음에는 혹독한 곳으로 가고 싶다. 이름만 들어도 힘들 것 같은 곳으로 가고 싶다. 우리 스태프들과 고생 끝에 낙을 더 만끽하고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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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이프타임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코리아가 보유하고 100여 개국에서 1억 5,000만 시청 가구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유니크 콘텐츠 브랜드다. TV 무비, 드라마, 리얼리티, 라이프스타일, 요리/댄스 컴피티션, 한국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이색적인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라이프타임은 작년 6월 방영한 '편의점 샛별이'를 시작으로 올해 4월 공개한 '드라마월드'의 투자 제작까지 진행하며 한국 콘텐츠 시장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및 제작을 지속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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