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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장제원 국회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장용준)은 '고등래퍼' 출연 당시 미성년자 신분으로 성매매를 시도했던 논란에 이어 음주운전 교통사고, 폭행 시비, 막말 논란까지 래퍼 보다 '구설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가운데, 오늘(29일) '반성한다'는 사과 후 예정대로 앨범을 공개했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은 사과에 또 다시 음모론까지 제기한 노엘의 뻔뻔한 행보는 어디까지 일까.
하지만 29일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는 "노엘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있었던 사건과 관련하여 4월 15일 검찰에 송치되었고, 21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물의를 일으켜 이유를 막론하고 소속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아티스트 또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스스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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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라며 "대깨문은 사람이 아니라 벌레"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대깨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또한 '반성한다'는 노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2주 전에 검찰 송치됐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 됐는데 내 앨범 발매 하루 전에 뉴스 기사를 푼다? 참 재밌는 나라네요"라며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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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 올 다이'은 인트로의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와 경쾌하고 확 트인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소중했던 그때를 그리워하는 곡이다. '양아치'는 미니멀한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그동안 돌고 돌아 걸어왔지만 결국엔 집이 되어주지 못한 씁쓸함과 미안함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하지만 이번 앨범과 관련해 방송 스케줄은 전혀 없다. 다만 최근 불거진 폭행 사건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고 애초부터 방송활동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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