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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 수상작인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인트로덕션'이 오는 5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감독이 생각했던 타이틀의 여러 의미들을 서문형식으로 담아냈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외신들은 "구성적인 복잡성과 신랄함, 그리고 자꾸 생각나게 하는 유머까지, 다양한 층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SCREENDAILY), "얼핏 보이는 것처럼 가벼운 영화가 아니다. 제목과는 반대로, 이 영화는 입문자를 위한 소개용이 아니라 오히려 홍상수 감독 영화 세계의 확장판이다"(VARIETY), "이 영화는 마치 짧은 이야기나 시와 같이, 표면에서 드러나는 것보다 더한 깊이와 디테일을 시사하는 작품을 만드는 홍상수 감독의 섬세한 작업을 보여준다"(THE GUARDIAN), "처음에는 이 영화가 그저 애피타이저처럼 느껴지더라도, 곧 전체 요리를 능가하는 요리를 먹는 기분을 느끼게 할 것이다"(DEADLINE)라고 평했다. 영화제를 통해 '인트로덕션'은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하였으며,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에 이어 세 번째 은곰상 수상을 기록했다.
5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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