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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 출시됐던 MSX2 규격의 오리지널 게임기 '재믹스 슈퍼'가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믹스 슈퍼 미니'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게임은 투박하지만 사용자 환경(UI)는 최신 해외 대기업의 미니 게임기 시리즈 못지 않게 구성했으며, 실제로 대우전자에서 재믹스를 개발했던 엔지니어들의 축전도 기기에 담았다고 네오팀은 전했다. 또 2인용 게임을 필요로 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추가 조이패드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몰에서 500개 한정으로 추가 구입할 수 있다. 네오팀 이승준 기획팀장은 "'재믹스'가 처음 출시된 것이 1984년으로, 이번 '재믹스 슈퍼'는 37년만에 부활한 게임기라고 할 수 있다"며 "추억을 가진 마니아들을 위해 최고 퀄리티로 게임기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유통을 맡은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n 문구팀장도 "지난 '재믹스 미니' 500대가 2분만에 완판된 이후 두번째로 한국 토종 게임기 재믹스를 부활시키는데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향후에도 다양한 키덜트 제품을 공동 기획해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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