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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혜수가 독립영화 '너랑 나'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폭력 논란 때문에 드라마 '디어엠'의 편성은 아직 표류 중인 가운데, 새 영화 촬영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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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박혜수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강북에서 전학을 왔고, 동급생들보다 한 살이 많고,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다. 신빙성 없는 이야기로 거짓 선동이다. 나를 망가뜨리려는 이 아이에게 도대체 왜 그래야만 하는지, 이를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면서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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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박혜수의 학폭 의혹을 지켜보고 있으며, 사실 여부에 따라 '디어엠'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KBS는 하반기 라인업 계획으로 일단 '디어엠'을 올려 놓은 상황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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