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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최준용이 전성기 수입부터 아내 한아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서는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출연해 자산 관리 및 건강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받았다.
이어 최준용은 "하지만 지금은 없다. 흥청망청 살았다. 돈 벌면 음주가무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후 최준용은 "현재 수입이 좋은 편은 아니다. 드라마 출연도 3년 전이 마지막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홈쇼핑으로 많이 번 줄 아는데, 나는 러닝 개런티가 없고 게스트 출연료만 받는다"고 밝혀 현재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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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한아름은 "경제력이 좋지 않은 최준용이 밥 먹으면 꼭 자신이 산다. 2억 버는 동생이 자랑하고 있는데, 그 동생한테 20만원 밥을 산다"고 폭로했다.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을 받던 최준용은 아내 한아름보다 1분만 더 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알고보니 대장 전체를 들어내 배변 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아내를 두고 먼저 갈 수는 없다는 것.
그는 "아내 대장 전체에서 용종이 발견됐다. 결국 대장을 들어내는 수술을 했다"며 "수술 이후 배변 주머니를 차고 생활 중이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연애할 때 응급실에 2번, 결혼 후에도 열흘간 입원했었다"면서 "지금은 내가 돌봐주지만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 혼자 남을 아내가 걱정되더라. 그래서 내가 1분만 더 살고 싶다는 생각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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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은 "중환자실에서 너무 아파서 엄마한테 '나 그냥 안락사 시켜주면 안 돼?'라고 했다. 너무 아팠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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