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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스터트롯' 진이 된 후 갑자기 받은 관심에 너무 놀랐다"
오프닝 역시 1년 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며 시작됐다. '뽕숭아학당' 1회 속 순박했던 자신의 모습을 본 임영웅은 힘들었던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임영웅은 "오디션 준비하느라 힘들고 끝나고 갑자기 받은 관심에 너무 놀라고 적응하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늘 행복도 함께 했다고. "그때나 지금이나 행복한 건 변함 없다"는 임영웅은 "영웅아, 지난 시간 힘들었을 때를 잘 버텨줘서 고맙다. 앞으로 더 행복한 일 많이 만들자"고 스스로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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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영웅도 "1년 동안 함께여서 행복이 배가 됐고 함께여서 힘듦이 절감됐다. 앞으로도 함께 해서 행복을 배로 늘려가자"며 1주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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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영웅의 실내 흡연 논란은 훈훈하기만 해야 했던 1주년을 곱씹는데 아쉬움을 남긴다. 임영웅은 지난 4일 실내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을 하는 임영웅의 모습은 '국민 사위' 애칭까지 얻은 건실한 이미지와는 상반됐기 때문. 또 임영웅은 마스크를 착용한 스태프들 사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도 비판을 받았다. 이에 임영웅은 5일 팬카페에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하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고 사과했다.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역시 고개를 숙였다.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 저희는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며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고 사과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촬영 전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을 하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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