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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임영웅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실내 흡연과 노 마스크 사실이 알려진 것. 이러한 가운데 TV조선 '뽕숭아학당'측은 해당 논란을 촉발 시킨 불법 촬영 및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TV조선 사옥의 대기실은 '뽕숭아학당' 출연진 뿐 아니라 평소 타 프로그램 여성출연자들도 사용하는 공간인 바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공개되지 않은 제작현장, 대기실 등을 허가 없이 촬영하는 행위는 출연자 개인의 인격권 침해에 해당하여 손해배상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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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대기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며 더 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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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임영웅이 수년 전 연초를 끊은 뒤 사용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해 사용했다"며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지만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고 해명했다.
또한 노 마스크 논란에 대해서도 "스태프들과 임영웅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이다.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다"며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임영웅 또한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사과했다. 임영웅은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갖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하는데 부족했다. 이번 일로 심려끼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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