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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잭 스나이더 감독이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공개에 대해 말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지난 6일 진행된 APAC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넷플릭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좀비가 점거한 도시로 변해버린 라스베이거스로 잠입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용병 조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앞으로도 좀비 영화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며 "수많은 천재 영화인들이 새롭고 다른 배경으로 또 새로운 좀비 영화를 선보일 것이다. 예를 들어 고대 로마가 배경이되는 좀비 영화가 나올 수도 있고, 우주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좀비 영화가 나올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창작자가 또 새로운 영화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전망처럼 '아미 오브 더 데드' 역시 새로운 유형의 좀비영화라 할 수 있다. 색다른 좀비 여왕 아테나와 좀비 호랑이들의 캐릭터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좀비 여왕 아테나도 굉장히 새롭고 무서운 캐릭터이고 그를 경호하는 역할을 하는 좀비 장군 역시 마찬가지다. 새로운 유형의 좀비다. 이번 영화에서는 좀비를 연기하는 스턴트 배우들의 연기도 굉장히 뛰어났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잭 스나이더 감독은 '아미 오브 더 데드'는 관객들에게 '맞춤형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 될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냥 두 시간 반동안 재미와 스릴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가 오락적인 목적을 탄탄히 수행하는 작품이 될 거다. 반면 이 영화를 통해 조금더 심도 있는 신화나 비유, 좀비의 역사 등을 탐고 하고 싶은 의도가 있다면 그 또한 느끼실 수 있으며 이 영화가 어떻게 현 사회를 반영하고 어떤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지에 대해 관심이있으시다면 그런 역할도 수행하는 작품이다. 현대 사회를 떠올리게 하는 장벽과 난민 수용소에 대해 초점을 맞출 수도 있고 범죄물로서의 재미도 있다. 부녀관계에 초점을 맞춘다면 또 다르게 보일거라 생각한다. 이 영화를 어떻게 관람할 것인가는 바로 관객들에게 달렸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새벽의 저주'(2004)의 17년만의 속편으로 오는 5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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