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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진구가 "결혼 8년차 유부남이다"고 밝히며 총각 루머를 해명했다.
결혼 8년차에 애가 둘이라는 진구는 "총각역할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 하며 "제작발표회에서 답변 식으로 가족 이야기를 했지만 기사로 쓰기에는 재미가 없었는지 그 이야기가 빠졌더라. 그러다보니 제가 총각 이미지를 고수하는 것처럼 보인 것 같다"고 억울해했다.
진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캐스팅 오디션 비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진구는 "김은숙 작가님이 저한테 '네가 비빔국수 만들어줘서 캐스팅 한거야'라고 하신다. 당시 영화 '식객' 때문에 요리를 배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김은숙 작가와 술자리가 벌어졌다. 그때 저에게 맛있는 음식을 부탁했다. 요리를 통해 인맥을 만들어주시려는 거였다. 간단하고 제일 자신 있는 요리가 비빔국수라 대접하게 됐다. 그걸 기억을 하시고 촬영 다 끝난 후 농담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 비하인드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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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구의 이병헌 성대모사 개인기도 공개됐다.
진구는 "이병헌 선배가 헛기침을 자주 한다. 발음을 할 때도 입 모양을 굉장히 명확하게 한다. 어떤 거를 하실 때는 발음을 흐리게 한다"며 분석한 이병헌의 특징을 살려 즉석에서 성대모사를 펼쳤다. 이를 본 다른 출연자들은 "너무 똑같다", "왜 이렇게 잘해"라며 놀라워했다.
진구는 이병헌과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말하며 "이병헌과 19년 동안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니저들도 웃는데 이병헌은 '지금 나 따라하는 거라고? 하나도 안 똑같다'고 한다. 선배님만 모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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