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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스타들의 '요가 사랑'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제 본격적인 전문영역으로 들어서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전도사' 역할에서 주업인 '강사'역할까지 뛰어드는 스타들이 많아졌다.
MBC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선언을 했던 방송인 서현진은 최근 요가 강사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16일 자신의 SNS에 "(강사로서) 나의 첫 요가수업. 비도 오고 혼잡한 저녁시간대 수업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많이들 등록해주셨어요. 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열정과 웃음으로 가득 채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제목을 아예 '요가하는 아나운서'로 정하고 요가를 하는 모습, 요가 자격증 등을 공개하면 본격적으로 요가 강사의 길에 들어섰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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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모습이 화제가 되자 심은우는 애슬레저룩 모델로까지 발탁돼 요가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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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배우 윤진서는 요가 전문가들도 인정할 정도로 고난이도의 요가를 소화할 정도로 수준급 전문가다.
물론 스타들이 요가 강사로까지 뛰어드는 것은 배우나 방송인들의 불안함으로 인한 이유가 크다. 하지만 단순히 수입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에 연결해 이를 발전시키는 것은 주목해볼만 하다. 배우 이천희가 캠핑브랜드를 론칭하고 배우 박정민이 책방을 하는 것과 같은 케이스다. 심은우는 "데뷔 초 반복되는 오디션 탈락의 우울함을 요가 수련으로 극복했고 이후 요가의 매력에 푹 빠져 지도자 과정까지 마스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연예인으로서의 유명세를 활용해 요가 강사를 한다면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도 하다.
이처럼 자기 관리를 위해 요가를 택했다가 전문 영역까지 뛰어드는 스타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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