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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키이스트가 하반기 2작품의 편성을 동시에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역시 JTBC 채널12월에 방영 예정인 두 번째 드라마 '한 사람만'은 16부작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자와 밑바닥 인생 남자가 살인사건으로 얽히며 서로 인생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이 되어가는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최고의 이혼'으로 섬세한 감정 묘사에 탁월함을 입증한 문정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통해 로맨스 서사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 역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안은진과 박성훈,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고두심이 캐스팅되어 오는 7월 촬영 개시를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키이스트는 최근 제작사 에이스토리 에서 10년간 '시그널', '킹덤'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총괄 프로듀서를 영입, 콘텐츠 경쟁력과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키이스트의 차기 텐트 폴 작으로 준비 중인 서숙향 작가의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하는 4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와 정세랑 작가의 K-POP드라마 '일루미네이션' 등 다수의 기대작을 맡게 되었으며 본 작품들은 현재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OTT 등과 모든 사업적인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상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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