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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권화운(32)이 이승기, 이희준의 연기에 감탄했다.
권화운은 21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최란 극본, 최준배 연출) 종영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권화운은 "승기 선배님이나 희준 선배님은 굉장히 바쁘셨다. 8개월간 잠도 못 주무시며 촬영하시는데, 초생방 촬영에 분량도 많고, 힘든 역할이고 겪어보지 못한 감정을 하셨는데, 한 번도 싫은 내색이 없고 항상 현장에서 밝고, 주변 스태프들을 다 챙기는 모습에서 '진짜 프로다', '선배님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열정, 그리고 방송에서 나왔을 때 두 분 다 연기를 잘하셔서 '나도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기 형님은 연기면 연기, 액션이면 액션, 이런 것들을 잘 하시고 표현하시니 이런 부분을 배우로서 연기가 다가 아니라, 액션과 몸 쓰는 것과 현장에서의 스태프들을 챙기고 주변을 챙기는 리더십도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희준 선배님이 항상 저희 '마우스' 채팅방이 있는데 채팅방에서 좋은 말씀을 늘 해주신다. 항상 '다들 너무 고생하고 있고, 잘하고 있고' 이렇게 맏형으로 이끌어주시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위안이 됐고 힘이 됐고, '우리는 가족'이라는 패밀리십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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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운은 '마우스'를 통해 만난 귀인으로 최준배 감독과 최란 작가를 꼽으며 "굉장히 섬세하시고 디테일하셔서 요한이란 인물이 초반에 범인인 듯 범인이 아닌 듯 중간 모습을 잘 보여드려야했는데 그 부분을 놓치고 가는 부분이 많은데 디렉팅을 잘 해주시고 섬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면서 이후에 비하인드로 요한이란 인물이 착하게 나왔을 때에도 이질감이 없이, 초반 모습들이 연결됐던 거 같다.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 최란 작가님께서 요한이란 인물에 대해 보여줄 수 있는 장면들이 많게 써주셔서 감사했다. 최준배 감독님, 최란 작가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화운이 출연했던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 최고 시청률 6.7%(6회), 최종회 시청률 6.2%로 종영을 맞았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권화운은 극중 정바름(이승기)와 대비되는 인물 성요한을 연기하며 극 초반에는 긴장감을, 극 후반에는 해답을 주는 인물로 활약했다.
권화운은 차기작 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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