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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K-리그 레전드 이동국과 KBL MVP 송교창에게서 놀라운 평행이론이 발견된다.
이런 가운데 이동국이 "농구계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 선수 데뷔를 하는 경우가 많이 없냐"며 송교창의 이력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다. 이동국의 질문에 속뜻(?)을 간파한 안정환은 "동국이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팀으로 갔다"며 "자기 성공한 거 이야기해달라는 거다"라고 하며 현장을 박장대소케 한다.
안정환은 "그때 당시 이런 사례는 없었다. 이동국이 거의 1세대다"라면서 다음 해에 바로 신인상을 차지한 사실까지 밝힌다.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 데뷔라는 점부터 각각 신인상과 MVP를 받는 영광까지, 평행이론처럼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 전설들은 "포옹이라도 해라", "기념사진 찍자"며 한껏 치켜세웠다고.
한편, 이날 안정환은 예능 새내기 이동국의 예능감을 길러주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선다. 특히 어떤 질문도 진지하게 대답하는 이동국의 화법에 "스포츠 뉴스 인터뷰 하니?"라며 예능 선배로서 따끔한(?) 훈수를 두기도 한다고. 과연 예능 훈장 안정환의 훈수에 이동국도 입담 제조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축구부 안정환과 이동국의 티격태격 케미가 기다려진다.
고졸 출신의 틀을 깬 이동국과 송교창의 평행이론부터 허재의 허심탄회한 진심 그리고 예능 훈장 안정환의 활약이 그려질 JTBC '뭉쳐야 쏜다'는 오늘(23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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