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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런닝맨' 송지효와 전소민이 자신의 이상형을 찾았다.
또한 SNS를 통해 제보받았던 연애 사연 가운데 '레드라이트'를 누를지, 말지 결정하는 미션도 진행됐다.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주말 내내 보자'고 하는 사연에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다툼이 있다"며 "집에 있을 때 더워서 창문을 열고 싶었는데 아내는 춥다고 하더라"며 사소한 싸움의 원인을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에어컨을 틀까'하면 '에어컨 틀기엔 이르지 않을까'한다. 결국엔 내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그럴 땐 이 집의 주인은 나경은 "라고 밝히며 현명한 대처 방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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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는 '60세지만 송지효만 바라보는 마마보이 김종국vs지효만 바라보는 11세 원빈'이라는 질문을 던진 유부남팀과 '입에서 나방이 나오는 원빈vs바퀴벌레 먹는 보충제를 매일 먹는 김종국'이라는 총각닷컴의 질문 중 총각닷컴을 택했다.
이상형 컨설팅의 최종 선택은 이상형 맞춤 상황극이었다. 전소민의 이상형 상황극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술을 마시고 있는 전소민에게 숨겨둔 마음을 고백하는 남사친이었다. 이용진은 복화술로 수줍게 고백한데 이어 박력으로 승부를 띄웠고, 성시경은 개그로 여친을 웃게 한 뒤 노래로 마음을 움직였다.
송지효의 상황극은 홀로 커피를 마시는 송지효와 송지효의 번호를 따려는 낯선 남자였다. 양세찬은 사투리 직진남 콘셉트로, 지석진은 마마보이 석삼씨 콘셉트로 직진했고, 송지효와 전소민의 최종 선택은 유부남팀이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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