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모교인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받았다.
|
그는 "사실 내 마음 속 혼자만의 자랑이 있었다. 내가 이화여고를 졸업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되려 내가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 선정돼 솔직히 불편할 정도로 영광스럽다"고 특유의 솔직하고 쿨한 소회를 전했다.
또한 "사실 내 마음 속 영원한 자랑스러운 이화인은 유관순 언니다. 유관순 선배는 불행한 역사 속에서 불행한 자랑스러운 이화인이 됐다. 지금도 유관순 선배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선배들이 있어 나는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