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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물어보살' 비뇨기과 간호조무사가 보살들도 경악한 상상초월 성희롱 피해를 털어놨다.
의뢰인은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밝혔다. 의뢰인은 "가벼운 거부터 말씀 드리면 '그거 맨날 보시겠네요?', '다른 남자들 건 안 궁금하시겠네요?' (라고 한다)"고 밝혀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그게 가벼운 거냐"고 얼어 붙었을 정도. 의뢰인은 "제가 마케팅 부서에서도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SNS 관리도 하는데 SNS로도 연락을 한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의 병원 원장이 가족같은 분위기를 추구해 일상을 함께 공개하며 개인 SNS까지 노출이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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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환경이 좋아 만족도가 높지만 받지 않아야 할 피해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것까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는 의뢰인에 보살들이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장훈은 "스쳐 지나갈 사람한테 네 개인 정보를 알려줄 필요가 없다"며 "사랑할 만한 사람한테는 얘길 해야겠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 굳이 구체적으로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상한 사람이 세상에 그렇게 많진 않다. 정상적인 사람도 많다. 직장생활은 지금처럼 열심히 행복하게 하면 될 것 같다"고 의뢰인을 위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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